영남대학교병원 1층 대강당이 새 얼굴을 드러냈다.
9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에 따르면 1층 대강당이 지난 한 달간 진행해온 내부공사를 마감하고 최신 인테리어와 설비를 갖춘 행사 및 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의료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강당을 전면 개보수, 전체 환경개선을 한 건 이번이 처음.
새로 리모델링한 대강당은 강당 벽과 천정을 불연흡음(화재에 내구성이 강하고 울림소리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고급 재질) 소재로 바꿨고, 바닥은 타일카펫을 깔아 마치 일반 극장이나 문화센터에 들어온 것 같은 고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극장식 의자 240개는 더욱 편안한 의자 210개로 교체해 앞과 옆 좌석과의 사이에 불편 없이 개인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빔 프로젝트(Beam project)를 비롯해 스크린, 전동 현수막걸이를 최신·최고급 형으로 바꿨고, 기존 음향설비도 업그레이드 보완했다.
특히 중간에 PDP 평면 TV를 설치해 강당행사를 실시간 방영, 뒷좌석에 앉아 앞 무대에서 펼쳐지는 행사가 잘 안 보이고 안 들린다고 호소하는 분들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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