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물야오전약수제’가 물야면 오전약수탕에서 개최, 오전약수제례를 올리고 있다.
명호 이나리 강변축제·물야오전약수제 개최
미꾸라지잡기·뗏목타기 등 관광객 큰 호응
지난 14일~16일사이 봉화지역에는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
제8회 명호 이나리 강변축제가 15일,16일 양일간 봉화군 명호면 이나리강변 일대에서 막바지 피서객들과 지역민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명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봉)주최로 열린 이번축제는 깨끗한 지역특성을 살려 봉화군과 명호면을 알리고 면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맑은물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청량가요제, 민물고기 맨손잡이체험, 미꾸라지맨손잡이, 뗏목타기체험, 산골마을 미술체험 등 체험행사와 국민가수 현철 등 국내 유명가수의 개막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가 열린 명호지역은 청량산, 낙동강, 운곡천, 청량산도립공원, 래프팅코스, 관창폭포, 도깨비도로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매운탕, 징코민 토종닭 요리, 봉화송이간고등어 등 먹거리,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대추, 사과, 고추, 고랭지채소 등 농·특산물이 풍부하여 가족단위의 관광객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 봉화 오전약수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영)는 물야면 오전약수탕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관광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물야오전약수제’를 개최했다.
오전약수제는 옛 보부상이 발견하여 전국 초정약수대회에서 최고의 약수로 뽑혔을 만큼 명성이 높았던 것을 되살려 약수탕 경기활성화와 문화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 열렸다.
이번 약수제는 한울림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약수제례, 약수액풀이, 약수닭죽 시식회, 라이브 콘서트, 제2회 오전약수가요제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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