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지사장 권훈일)는 육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가 확정됨에 따라 지난 18일 용성면 소재 육동경로당에서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육동지역에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돼 경위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주민질의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이뤄졌다.
농어촌공사 경산지사가 추진하는 육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경산시 용성면 부일리 외 3개리와 청도군 금천면 소천리 일대 약 106ha에 1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저수량 118만㎥의 저수지 1개소(육동지)를 조성, 용수로 9개소 15㎞, 도로 2개소 2㎞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6일 농림식품수산부가 경산 용성 욕동지역을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로 확정 발표한 이번 사업은 지난 2001년 예정지 답사를 시작으로 2002년 건의서 제출, 2004년 세부설계를 완료했으나 신규지구 지정이 지연 답보상태였던 것을 권훈일 경산지사장의 사업유치 의지와 최경환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룬 쾌거다.
금년 12월 착공해 2014년12월 완공예정인 이번 사업은 116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돼 전천후 영농의 꿈이 실현됨은 물론 육동지역의 미나리단지 특화사업도 탄력을 받아 농가소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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