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출산한 관내 결혼이주여성에게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구미시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재옥)는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중 올해 8월까지 출생한 자녀들의 양육에 필요한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25일 25개 가정을 방문해 지원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실시 된 것으로 지난해는 100여가정의 자녀에 대해 출산용품을 지원했고, 올해는 상반기에 60여 가정에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현재 구미시의 결혼이주여성의 출산자녀는 450여명으로 앞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증가에 따라 출산 자녀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구미시의 저출산 대책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양옥선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총무는 출산용품을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면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잊지 말고, 당당한 대한민국의 엄마로써 앞으로 열심히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결혼이주여성 출산용품 지급은 당해 연도에 자녀를 출산한 결혼이주여성에게 지급되며, 자녀 출산 후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455-3480)로 신청하면 가정에서 받을 수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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