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구미시 야은아카데미’가 구미시 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열렸다.
 
　구미시 평생교육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인간개발원이 주관하는 제5회 구미시 야은아카데미가 25일 오후 3시 구미시 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가치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박동규 교수는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생각과 느낌을 주고받아야 하며 생활에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삶의 주인이 될 것과, 전망이 있는 삶과  엄마란 무엇이며, 아버지란 무엇인지 자식에게 얘기를 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인생을 좀 느끼며 살자는 특강을 가졌다.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박목월 선생의 자녀로 어렵게 살아왔던 것을 얘기할 때 몇몇 여성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해 가족이란 무엇이며 또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