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공수훈자회 장례단과 의성군무공수훈자회(회장 박봉출)가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무공수훈자와 그 가족들의 사기 진작과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사망 시 무료로 장례를 치러주고 사랑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일 의성군 금성면 학미리 김윤(78)선생이 사망하자 경북도 무공수훈자회 20여명의 장례단이 금성면 성심병원 장례식장으로 모여 장례를 치르고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이동,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까지 함께 했다.
장례식에 참석한 무공수훈자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장례를 치러주고 동료의 마지막 가는 길까지 함께 해주는 의성군무공수훈자회와 경북도 장례단에 고맙기 그지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2009년 9월 현재 의성군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은 100여명이 생존해 있으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