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감사대상 상장법인 부문 수상자로 대구은행과 SK텔레콤이 공동 선정됐다. 한국상장사협의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제13차 감사인대회’에서 감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은행은 뛰어난 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선제적 감사체제 확립이 돋보였으며, SK텔레콤은 투명 경영에 모범을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한국상장사협의회는 설명했다.
회계법인 부문은 삼일회계법인, 감사·감사위원 부문은 이만우 현대중공업 감사위원장, 공인회계사 부문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김학수 부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하춘수<사진>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김용범 상근감사위원 선임을 계기로 단순·일률적인 사후감사를 탈피하고, 경영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개선 위주의 정책감사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감사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감사의 전문성 확대와 독립성 강화에 더욱 힘써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