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살아야 경북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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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아야 경북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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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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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낙동강사업 범도민 결의대회
낙동강유역 11개 시·군 대표 5000명 참석 성공다짐
 
 
 “낙동강이 살아야 지역도 살고 나라도 산다”. 경북 낙동강변 안동, 예천 등 11개 시·군 140만 도민들이 낙동강살리기 사업에 힘을 뭉쳤다.
 낙동강사업과 관련, 30일 오후 (사)낙동강살리기 운동본부(본부장 최태림)는 예천군 한천 생활체육공원에서 11개 시·군지역 주민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사업 성공기원 범도민 결의대회를 연다.
 경북도민들이 스스로 국책사업인 낙동강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앞장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복되는 홍수, 식수마저 위협받는 가뭄과 수질오염에 고통받아온 낙동강 유역 주민들의 소망보다는 낙동강사업을 반대하는 야권과 일부단체의 감성적 반대 목소리가 더 커지는 현실속에서 `사업을 지켜야한다’는 절박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낸다.
 또 지역민들은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사업도 친환경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주민대표자의 역할도 다짐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사업성공을 기원하는 도립 국악단 사물놀이패의 `지신밟기’식전행사에 이어 11개 시군주민들이 낙동강사업의 성공염원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한다.
 그리고 11개 시군 낙동강의 흙과 물을 한데 모으는 합토·합수식으로 도민의 의지를 결집시킨다.
 최태림 본부장은 “낙동강변 11개 시군 주민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낙동강사업을 4대강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자”며 결의를 다진다.
 낙동강변 주민들은 `일부계층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물길살리기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이것은 홍수·가뭄·수질오염에 고통받고있는 지역민들의 현실을 외면하는 행위다”면서 “이젠 주민들이 낙동강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이 사업 시행의 당위성을 밝혔다.
 김관용 지사는 격려사에서 “오늘 결의대회는 깨끗하고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을 만들어, 먹고사는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권리선언’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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