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와 법무부 대구소년원이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정신지체 장애아 교육 기관인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와 법무부 대구소년원(읍내정보통신학교, 교장 김영록)이 지난달 29일 업무교류협력(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소년원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영광학교 학생들이 직업적 자립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기업(브랜드명 : 밤돌이 밤순이)의 생산·판매 제품인 밤꿀쨈, 녹차밤쨈, 웰빙스넥을 대구소년원측에 우정의 선물로 증정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육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등 인적·물적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 나갈 방침이다.
경북영광학교 이예숙 교장은 “학교 건학이념인 만인에 의한, 만인을 위한, 만인의 복지 구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항상 부족한 듯 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물매개치료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적극 추진해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무산된 경북영광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을 통한 봉사활동과 체육대회 등 행사는 내년 4월 시행한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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