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쌀값 안정시책으로 2009년산 벼 수매를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207억원을 미곡종합처리장(RPC)에 특별지원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지원액 77억원보다 2.7배 증액한 것이다. 2010년도 지원계획 507억원의 41%에 달한다.
이번 특별지원금 207억원은 도내 공공비축 수매계획 8만t의 22.5%에 이르는 1만8000t을 추가 수매할 수 있다. 지원금리도 농협과 민간업체가 적극적으로 쌀을 수매할 수 있도록 0%로 낮춘다.
지원대상에서 도는 도내 RPC 1개소당 2억~7억원을 수확기 수매실적에 따라 내년초에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수확기 일시출하에 따른 수매불편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2002년 124억원, 2006년 추곡수매제 폐지 등에 따른 긴급지원 200억원 등을 지원하는 등 총 6섯차례에 걸쳐 RPC벼매입 자금 783억원을 쌀값 가격안정 자금으로 특별지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