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교육훈련비 20억 지원-연간 200명 조종사 양성
울진공항 비행교육훈련원이 내년 하반기 개원한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개원과 관련, 국토해양부는 12일 오후 국토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김용수 울진군수가 울진공항 비행교육훈련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국토부는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개원에서 올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울진공항 마무리공사에 50억원, 유도로와 계류장 시설(한국공항공사)에 39억원, 기숙사·강의실(경북도, 울진군) 등에 74억원, 격납고 시설(사업자)에 6억원 등 총 16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국토부는 교육훈련비 20억원을 매년 지원하게 되며, 훈련원에는 교관·정비인력 70명과 훈련용 항공기 32대가 배치된다. 국토부는 이같은 훈련비 등의 지원을 통해 연간 200명의 조종사를 양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울진은 이번 MOU 체결로 공정율 88%를 보이고 있는 울진공항의 조기 완공과 더불어 공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등 새로운 활로를 열게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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