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청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자)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관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할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매년 김장철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역시 쓸쓸히 겨울을 보내야하는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 120여 세대를 위한 김장 3000여포기를 담궜다. 김장 재료는 희망근로자들이 청하면 상대리 유휴농지에서 재배한 3000여 포기의 배추와 무우로 장만했다. 권이자 부녀회장은 “우리의 정성으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