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 속에 담긴 어머니와 고향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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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 속에 담긴 어머니와 고향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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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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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숙 개인전, 9일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서 열려
정물 통해 따뜻한 감성-고향에 대한 그리움 드러내

 
 김한숙 개인전이 9~14일 대백프라자갤러리(대구 중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주제는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고향의 아름다운 추억’이다.
 작가는 가을의 대표적 과일인 `감’에 고스란히 그 정신을 담았다. 하얀빛으로 정갈함을 더 해주는 `흰색바탕’은 작가의 고향이 `어머니’라는 상징성으로 표현된다.
 정물이 가지는 사실적 묘사보다는 정물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시어적인 표현이 작가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김작가의 그림에서 접할 수 있는 평범하게 보이는 정물(감)은 거친 표면과 물질성이 무시되고 상투적인 일루전 마저 배제된 표현으로 이채로움을 자아낸다. 또한 미술전반적 경향이나 깊이 있는 미학적 사고에 앞서 여성으로서 가지는 인간적 감성의 짙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 김태곤씨는 “이번 전시는 그녀의 인생에 새로운 변화를 찾을 것이며 모든 것의 가치전환에 시발점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으로 장식 되어진 고향의 모습 속에서 끊임없이 전진하고 개척하려는 작가 김한숙의 진솔한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053-420-8014.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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