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피해 방지·안정적 용수공급 기대
주민 삶의 질 개선 도모
군위군 고로면 화북댐이 본댐 축조 및 여 수로와 부대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물가두기에 들어갔다.
9일 군위군에 따르면 고로면 학성리에 위치한 화북댐은 높이 45m, 길이 330m, 총 저수량 4870만t, 총사업비 3296억원으로 지난 2004년 8월 착공한 후 5년여의 공사 끝에 본격 담수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화북댐 가배수로 입구에서 박영언 군위군수, 강신구 국토해양부 낙동강홍수통제소장, 이상팔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비롯, 원희영 한국수자원공사화북댐건설단장과 각계 기관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북다목적댐 담수식 및 이설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박영언 군수는 “이번 담수식을 통해 댐 공사가 완공되면 위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고, 경북 중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 및 낙동강 중·하류의 환경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과 댐 시설지구, 수변지구, 역사문화지구 등 화북댐 공원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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