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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최고령 졸업생 우윤섭씨
자격증 최다 취득자 서창우씨
지난 11일 계명문화대학 수련관에서 열린 200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는 남다른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이색 졸업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최고령 졸업생인 사회복지상담과 우윤섭(65·사진)씨와 생활체육학부 졸업생 서창우(25)씨.
우윤섭씨는 2003년 정년퇴직 후 공부를 시작해 2007년 4월 중졸 검정고시, 같은 해 8월에는 고졸 검정고시를 차례로 합격한 데 이어 2008년 3월 계명문화대학 사회복지상담과에 입학했다.
1959년 소학교를 졸업한지 40년만인 우씨는 40년 한을 풀기 위해 입학한 대학이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대학생활에 임했고, 요양보호사와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우윤섭씨는 “남들보다 늦은 공부였기에 몇 배 더 노력했다”며 “앞으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생활체육학부 졸업생 서창우(25)씨는 입학후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비롯해 국가 및 민각 자격증 13개를 취득해 학위수여식에서 `자격증 최다취득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씨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계속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혀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사진설명>최고령 졸업생인 사회복지상담과 우윤섭(65)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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