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제자유구역의 `2차전지 집적화 단지조성’프로젝트가 3일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와 관련, 인근 국가4단지의 부품소재전용공단과 현재 조성 계획 중인 국가 5단지 하이테크밸리와 함께 특성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구미 FEZ `2차전지 집적화단지 조성’프로젝트는 신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로의 집중을 위한 산업구조 재편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2차전지 글로벌 기업의 유치로 광역경제권 사업의 탄력성과 정책효과성을 높여주고, 기업지원에 필요한 R&D 지원 시설 건립으로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제자유구역청은 진단했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 따라 용역비로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프로젝트 총 소요비용과 수익성을 분석하고, 해외 유사 프로젝트 발굴, 투자제안서 작성, 타깃 기업 선정 및 그린에너지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해외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다. 또 하반기부터 IK와 합동으로 효과적인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유치단 파견과 KOTRA 무역관을 활용한 홍보 등 전략적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임천리 일대 6.24㎢에 지정된 구미경제자유구역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 개발된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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