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엑스코서, 글로벌 기업 등 세계 22개국 330개사 1000개 부스 설치
   최경환 지경 장관, 지역 국회의원, 대구·경북시·도지사 등 400명 참석
  `2010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전시회가 7일 개막한다. 오는 9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는 경북도와 대구광역시, WEC 2013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펼쳐진다.
　이날 오전 대구엑스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지역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김영훈 WEC 아·태부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제7회를 맞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신재생에너지 국제전시회 및 학술대회를 겸해 열린다.
　글로벌 기업 132개사 등 세계 22개국 330개사가 1000개의 부스에 엑스코 전관 및 로비·야외 특별 돔 전시장을 설치해 세계 5대 전시회로의 성장을 예고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장비분야 글로벌 상위10대 기업중 5대 기업이 참가,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체제를 구축하고,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주도 해 오던 독일과 유럽기업들을 비롯, 미국, 중국, 대만, 일본과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 아시아 국가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어, 야외 전시회 등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체험 행사들과 더불어 주요 참가업체 60개사가 사흘간 참여하는 `그린 잡(Green Job) 페어 2010’도 열려 그린에너지 산업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도는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에너지 관련 추진정책과 에너지 기업체의 투자유치 지원, 경북도의 투자여건, 그 동안의 투자현황 등을 소개하는 경북도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그린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역임을 널리 홍보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행사 개막에 앞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짧은 기간동안 10배로 성장한 것은 그 동안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온 우리 모두의  청정 에너지에 대한 갈망과 욕구가 만들어 낸 결과”라면서 “특히 이번 전시회가 대구경북이 그린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임을 확인시키는 확실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