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그 동안 분리해 운영하던 정비조직을 운전부서 산하로 이관해 운전부서장이 운전과 정비를 함께 관리하도록 했으며 선강·압연설비그룹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선강정비부와 압연정비부를 폐지하고 고로, 원료, 소결정비과를 제선부로, 냉연정비1, 2과를 냉연부로 이관하는 등 각 분야별 연관조직을 묶는 형식으로 운전, 정비조직을 일체화 했다.
또 운전·지구정비·중앙정비 간 유기적 협업 및 실시간 정보교류를 위해 설비기술부내 설비IMC팀 및 스마트 워크 추진팀을 신설했다.
선강설비그룹 정태주 과장(54)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과 기술 경쟁력 확보가 수월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탄력적인 인력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광양제철소에도 시행됐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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