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억원 투입… 농업용수확보·홍수피해 예방
의성군이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용수확보와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다목적 저수지인 가음지 둑 높이기 사업에 들어갔다.
15일 군에 따르면 가음면 양지리 일원의 기존 244만7000톤의 저수용량에 218만4000톤이 추가된 463만1000톤 규모의 저수지 둑 증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2년 6월까지 2년 6개월간 시행되는 이번사업은 총 사업비 229억원이 투입되며 댐 본체 길이 248m에서 294m로 46m 연장되며, 높이는 14.5m에서 17.4m로 2.9m 더 높이게 되며 방수로는 138m에서 189m로 연장하며, 취수탑을 17.4m로 세운다.
군 농촌개발 황출호 담당은 “올해 10억원의 사업비가 먼저 투입되고 공사입찰공고와 사업자선정, 용지매수 등으로 진행되며 완공 후 농업용수확보, 홍수예방 등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15일 가음면 사무소 앞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둑 높이기 사업 목적 및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4대강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하도준설사업 ,낙단보 설치사업, 자전거길 조성사업 등 24개 사업 684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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