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지난 23일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은 화본역사 복원과 급수탑 리모델링, 주변 조경 및 조각 스토리텔링 공원 조성, 전통 술도가 복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15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화본역은 군위군의 청정 이미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접목된 전국 제일의 철도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1930년대 간이역의 모습을 복원해 `돌담에 속삭이는 기차여행’이라는 이름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삼국유사 가온누리와 부계면 한밤마을, 인각사, 군위댐 등과 함께 관광벨트가 형성돼 군위군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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