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 전국 최대
한나라당 정해걸(군위·의성·청송군)의원이 26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해난사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어선 해난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어선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해난사고는 총 2545건으로 2005년 373건이 발생하였으나, 2006년 457건, 2007년 479건, 2008년 464건, 2009년에는 519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도 7월 현재 이미 253건의 어선 해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도별 최근 3년간 발생한 어선 해난사고를 분석한 결과, 경북이 292건(23.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주 236건(19.1%),전남 155건(12.5%),경남 115건(9.3%), 강원 108건(8.7%) 순으로 경북지역의 어선이 안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별로는 선박불량이 1527건(60.0%)으로 가장 많았고 운항과실 975건(38.%),기상악화 43건 이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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