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올해부터 각종 행사를 간소화하고 자치단체장의 행사 참석도 줄이기로 했다.
시는 자치단체장의 과다한 행사 참석으로 업무 처리가 지연돼 행사 성격과 경중을 판단해 단체장의 참석을 줄이기로 했다.
또 기념식이나 체육행사 개회식 등에서도 내빈소개를 생략하고 기념사나 대회사등을 제외한 축사 및 환영사를 없애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상자나 초청 외빈을 제외한 참석자 지정석을 없애 도착 순서대로 자율적으로 앉도록 하고, 시설물 완공식 때도 경과보고나 시설개요를 사회자가 간략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행정기관이 우선 시행하고 사회단체에도 점차 협조를 구해 권위와 형식을 벗어난 시민 중심의 행사문화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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