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확장반대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은 신제강공장이 불법건축물임을 알면서도 허가를 내줬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당사자인 동해면민들과의 협의 없이 (포스코와 해군 6전단 등 3자 협의를 통해) 무단으로 공사재개를 허가했다며 박 시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신제강공장 허가과정에서도 포항시가 관련법을 어긴 증거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주 내에 법원에 신제강공장 허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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