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청송사과의 명품 브랜드에 걸맞는 사과축제와 축제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안정적인 축제를 위해 2011년부터 사과농민들이 주축이 돼 축제를 민간 주도로 개최하고 육성지원 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관내기관단체와 농민단체, 축제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청송사과 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0년 농식품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과축제 UCC 공모수상작품 상영과 지난해 청송사과축제 평가보고회(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 소장 서철현 교수)에 이어 다양한 축제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또 이날 보고회에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적극 방영해 전국 최고의 축제장을 만드는 한편 관광객이 다시 오고 싶은 청송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축제는 청송의 대표 축제인 만큼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앞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아이템을 반영해 경쟁력 있는 대표축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정호기자 lj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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