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대 시조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출신 시조시인 이호우·영도 남매의 작품세계와 시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더 높이기 위한 자리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16회 이호우 시조문학상’에 김영재(전남 승주) 시인의 `아름다운 땀 냄새’가, `제20회 이영도 시조문학상’에는 김경자(서울) 시인의 `파시2’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제3회 오누이 시조공모전’에는 홍경희(제주) 시인이 일반부 장원으로, 중,고등부 장원에 정영란(금천고 2), 초등부 장원에 조지훈(경주 흥무초등 6)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청도군은 민족시인 시조의 발전과 이호우, 이영도 시인의 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3년도 청도읍 내호리 지내 `오누이 공원’을 조성했다.
이원동 청도군수는 “시조공원 내 건평 360평 규모의 시조문학관과 상징조형물, 야외공연장, 휴게시설, 전망대, 산책로 등을 설치해 군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