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署, 노인안전 치안활동
영양경찰서가 `노인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이란 슬로건으로 치안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양경찰서(서장 김용주) 입암파출소는 이에 따라 노인 안전에 역점을 두고 치안활동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은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파출소와 면사무소, 보건소, 119안전센터의 전화번호를 배부하고 75세 이상 노인들의 집을 담당경찰관이 수시로 순찰한다.
또 범죄나 사고, 질병 등으로부터 안전한지를 살피는 한편 필요시 자녀 등 가족에게 알리거나 면사무소, 보건소 등과 협조해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등 노인 안전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서장은 “지역사회가 고령화 농촌노인들의 안전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이 앞장서서 노인들을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돌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31%인 5600여명이고 75세 이상 고령의 노인도 전체인구의 12%인 22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번 경찰의 노인안전대책이 기대가 된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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