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 250여명이 지난 14일 대학 인근지역(신당동, 이곡동, 호산동, 파호동 등)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Cultureful Keimyung(문화나눔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달서구청의 협조를 받아 22개조(3인 1조)가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20개조(7인 1조) 는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 빨래, 안마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달서구 소재 와룡공원에서 `Cultureful Keimyung(문화나눔봉사활동)’을 개최해 밴드(불카누스, 함성), 댄스(비트), 통기타(도레미), 응원(비사응원단) 동아리, 사물놀이, 벨리댄스 초청공연 등을 진행했다.
강문조 총동아리연합회장은 “계명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대학생 문화를 소개하고, 젊은 활력을 지역 주민들께 전해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이병로 학생처장은 “늘 가까이 있지만 소통할 기회가 없었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학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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