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이 대기업 직원들의 하계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으나 콘도미니엄 등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20곳의 하계휴양지 가운데 문경이 4번째로 인기있는 휴양지 선정, 특히 문경새재, 철로자전거, 래프팅, 사계절 썰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현장이 많아 올해도 문경지역을 직원 및 가족 하계휴양지로 지정, 7월22일부터 8월20일까지 직원 7000여명이 머물다 갈 예정이다.
또 상당수 대기업이 문경지역을 직원들의 하계휴양소 뿐 아니라 신입사원 극기훈련장 등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한꺼번에 수백명의 인원을 수용할 대형 숙박시설이 거의 없어 아쉽다는 것.
문경시는 이같은 실정을 감안해 민·관 합작기업인 문경레저타운에 골프텔 같은 콘도시설을 건설해 줄 것을 요청, 민자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숙박시설 등을 건립하도록 권유하는 등 기반시설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문경/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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