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高 `2011 구미시 수학·과학 경시대회’ 8연패
구미 경구고등학교가 `2011 구미시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구고는 지난 5월 경북도 중등수학영재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서 경북도 고등학교 수학영재교육 대상자에 1학년 4명이 선발 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실시한 구미시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도 5개 부문 중 수학, 생물, 지구과학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한편 도 대회 최종 성적에서 경구고는 수학에서 금상과 동상을, 지구과학에서 동상을 각각 차지해 수학·과학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1986년에 개교해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는 경구고등학교(교장 이낭우·사진)는 어려운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2006년, 2007년 2년 연속 서울대 진학 구미지역 최다(9명)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 최근 6년간 12명의 서울대 합격을 이어가고 있는 등 지역 최고의 명문고교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 학교의 이같은 도약을 이끈 이낭우 교장은 국립 상주대학 총장을 역임하고 평생을 자신의 교육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해온 교육자. 그는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라는 자신만의 좌우명을 내세우고 사심 없이 40여년을 오로지 후진 양성에 몸 바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이 교장의 이 같은 노력은 2010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선정 `전국 10대 우수교’ 선정이라는 결실을 낳았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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