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상호 협력방안 협의
이구택 포스코 회장(왼쪽)이 응웬떤중 베트남 수상과 철강산업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포스코가 베트남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지난 24일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를 만나 베트남 철강산업 발전을 비롯한 포스코와 베트남 상호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회장은 이날 베트남 냉연·열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승인해준 베트남 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포항·광양 제철소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철강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포스코가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떤중 총리는 “포스코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달라”며 “현재 진행중인 사업은 물론 포스코가 향후 베트남에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 23일 베트남의 최대 국영 조선사인 비나신(Vinashin)그룹과 철강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각적인 사업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비나신그룹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베트남에서 공동의 이해관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검토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비나신그룹이 베트남에서 추진중인 철강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우호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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