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가방’ 공장 사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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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가방’ 공장 사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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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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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양보승)는 27일 공장까지 차려 놓고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방 등을 제조·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로 배모(50)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003년 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서구 일대에서 3곳의 제조공장을 운영하면서 루이뷔통, 구찌, 오일리리 등 해외 유명상표를 본뜬 가짜명품 가방과 지갑 2700여개를 만들어 이중 1400여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배씨가 영남권 제조·판매총책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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