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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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봉사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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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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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손병대·청도군 김윤길씨
경북 2년연속 청백리 배출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거행된 `제30회 청백봉사상’시상에서 문경시 손병대(45·종합민원처리과 사진 좌)씨와 청도군 김윤길(41·매전면사무소 사진 우)씨 등 2명이 청백리로 선정돼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올해 전국 13명 중 2명의 청백리를 배출했으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백리를 배출했다.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한 문경시 손병대씨는 1987년 10월 지방지적직 공채1기로 공무원에 입문, 20년간 민원실에서 근무해오면서 모든 민원인을 한결같이 가족처럼 맞이하는 등 민원을 내일처럼 친절하게 보살펴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덜어줬다.
특히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직업무를 처리하면서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공직사회에 귀범이 되고 있다.  손 씨는 2005년부터 매월 10만 원씩을 박봉에서 떼어내 관내 불우한 결손가정 자녀들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영농조합법인의 도움을 얻어 노인요양시설에 감자 500박스를 나누어 주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귀가길이 막막했던 행인을 자기집에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어려운 공직생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 손 씨는 올해 문경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도군 청백리 김윤길씨는 1991년 7월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불우소외계층과 항상  함께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공직업무를 수행하고 틈나는 대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 일하고 있는 모범 공무원이다.
 그는 94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95년에는 한국 복지재단과 결연을 맺어 매월 7만 원을 복지재단에 후원금을 내고 있다.
 이같은 공직업무 수행으로 99년에는 경북지구청년회의소에서 사회개발 봉사유공자로 경북청년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김 씨는 경산대안교육센터에서 야학 교사를 자원, 지역의 문맹자와 검정고시 준비생의 문맹퇴치 등 앞길을 열어주고 있다.또 사회복지공무원 18명으로 사회복지행정동우회를 만들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복지업무 수행에 앞장서 소외 계층을 돕는 참 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문경시 손병대씨와 청도군 김윤길씨는 각각 시상금 200만원과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문경·청도/전재수·최외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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