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 군위군수는 추석연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을 살펴보며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재난상황 관리체계 유지·종합상황실 운영으로 큰 피해 막아
군위군(군수 장욱)은 추석 연휴기간 중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과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됐다.
군은 지난 12일 시간당 최고 131mm의 집주호우로 군위읍 내량리 하천변에 있던 조사료가 유실되고 13일 새벽에도 환경관리센터 앞 하천에 세워둔 차량 3대가 침수 됐으며 효령면 농경지(하우스 침수 : 8575㎡, 하우스 반파 : 1653㎡, 벼·잔디·양파 : 1만3950㎡)가 침수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또 부계면 삼존석굴암 주차장 인근 도로에 공사장 토사로 인한 도로가 일부 매몰됐으나 장비를 동원해 긴급복구 됐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 군은 추석연휴기간동안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태풍·풍수해 대비 유관기관·단체간 비상연락체계와 협조체계를 구축, 발 빠른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군은 집중호우가 오자 군 건설방재과 및 읍·면 직원들은 주민안전확보 및 피해복구를 위해 추석명절을 반납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으며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신속하게 대처했다.
장욱 군수도 연휴를 반납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평소 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수시로 점검할 것”과 “피해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복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 겠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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