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지도자교육센터가 지역민과 700여명의 학습생들을 위한 동아리 축제를 오는 21일까지 5일간 대구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학습생들이 평생교육원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결과물을 자랑하는 이번 동아리 축제에서는 젊은이 못지 않은 열정과 끼를 볼 수 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댄스 동아리의 스포츠 댄스 발표회와 농악부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추는 댄스 동아리의 `차차차’는 젊은 사람들 못지 않은 열정과 실력으로 주위의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 김규수 원장은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사랑·빛·자유의 건학 정신을 실현하고자 지난 1975년 노인복지대학으로 시작해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의 노인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며, “젊은이들 못지않게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준비한 춤과 공연 그리고 1년 동안 갈고 닦은 게이트볼과 탁구 등의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서로간의 정다운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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