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김유태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왼쪽)이 김관용 지사에게 `경북도 발전 후원금 11억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총 1439억원 조성…지역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농협경북지역본부가 7일 경북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출연금 11억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이날 도에 전달한 출연금은 농어업인 지원을 위한 농어촌진흥기금으로 9억원,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민사관학교 후원금 2억원이다.
　경북도는 경북농어업 발전을 위해 1993년이후 총 1439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경북농어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지금까지 114억원을 출연했다. 또 2017년까지 90억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이다. 도는 이 기금 가운데 2007년부터 농민사관학교에 10억원을 지원해 도내 농어업들에 품목별 맞춤교육을 실시해 전문경영능력을 갖춘 농어업인을 배양하고 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