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예가협회 제 9ㆍ10대 회장 이ㆍ취임식 및 임시총회가 지난 17일 청솔밭 뷔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서예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포항서예가협회(회장 김영수)의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청솔밭 뷔페에서 내, 외빈 및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식전 섹소폰 연주에 이어 열린 이번 취임식은 회기 이양, 정경수 전임 회장에 대한 수고와 감사, 김영수 신임회장의 소신과 비젼 발표, 내빈 축사, 감사패 증정 등 시종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협회 21년의 역사와 최근 3년 임기 동안 펼쳐진 주요 활동 및 금년부터 시작된 신임회장의 호미곶 해맞이 축전 가훈 써주기 행사 등을 담은 영상물을 슬라이드 화면으로 보여줘 생생한 회고와 함께 현장감을 더했다.
김영수 신임회장은 “신뢰와 참여,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21년 역사에 걸맞는 활동의 내실화와 위상 정립을 통해 새로운 비젼과 지속성장 가능한 협회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년 포항시의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 포항지역 서예초대작가 작품전에 지역 및 출향 서예가들이 폭넓게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부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는 올해의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및 정관 개정, 기타 협회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뒷풀이 시간에는 회원들간의 여흥과 회포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항서예가협회는 전통 문화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신뢰와 소통, 봉사와 참여로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서예인구 저변 확대를 꾀해, 지난 1991년 11월 창립됐다.
지역사회의 서예 문화창달 및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글로벌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는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서예단체이다.
시민 가훈써주기와 서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일 포항시로부터 협회 명의의 단체 감사패를 받았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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