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학교가 17일 교내 효암관에서 장순흥 이사장, 김영길 총장을 비롯한 졸업생,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768명, 석사 90명 등 모두 85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한동대는 지난 1995년 개교 이후 학사 7218명, 석사 959명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배달원 포항시 북구청장 등 지역 인사와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의환 포항시 기독교교회 연합회장, 정성인 한동대 총동문회 이사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이사장상은 이지은(경영경제학부)씨와 권지수(사회복지학과)씨가, 총장상은 최성지(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씨와 최상식(경영학과)씨가 각각 공동 수상했다.
또 학교 발전이나 명예를 드높인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은 `201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공간환경시스템 공학부 지현석씨를 비롯한 총 8명에게 수여됐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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