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후보들 `박근혜 모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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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후보들 `박근혜 모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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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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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위원장 다녀간 지역구 지지율 올라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의 4·11총선 지원이 선거일까지 일주일간 급피치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의 선거구에서 승패를 가늠할수 없는 초접전이 막판까지 계속되면서 박 위원장의 지역 방문을 요청하는 `SOS’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간 초박빙 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이 대표적이다.
 박 위원장이 이 지역 선거지원에 나선 것은 지난달 22일, 29일, 31일이었다. 서울에 출마한 한 후보는 3일 “박 위원장이 우리 지역구를 다녀간 뒤 자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의 다른 후보는 “총리실 불법사찰 파문으로 강타당해 서울 지역구마다 지지율이 조금씩 밀렸다고 보는데, 박 위원장이 다녀가면 충분히 상쇄될 것으로 본다”며 방문을 기대했다. 야당 후보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또다른 후보도 “마음 같아서야 박 위원장이 2~3번은 다녀가줬으면 좋겠지만…”이라고 털어놨다.
 박 위원장은 4일 수도권 가운데 아직 발걸음을 옮기지 않았던 고양·일산 등 서북부 권역의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40%가 넘는 현역의원 물갈이가 이뤄지면서 출마한 정치신인들의 손을 박 위원장이 맞들어준다면 인지도가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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