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놀이·안전교육·글로벌 인재양성 3개 테마
경북 최초로 포항에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및 영어를 배울수 있는 `어린이타운’이 조성된다.
포항시는 2010년부터 어린이 전문 놀이체험이용시설인 `포항 어린이타운’을 조성해 오는 9월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포항 어린이타운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놀이시설 `아이조아플라자’, 교통 등 안전교육 체험시설 `어린이 교통랜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외국어어린이집인 `생큐(Thank you) 어린이집’ 등 3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남구 대도동 뱃머리마을에 들어서는 어린이타운은 전체 연면적 2857㎡(865평)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9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아이조아 플라자는 어린이의 꿈과 재능을 키워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놀이체험시설로 연면적 1200㎡에, 50억원을 투자해 2층 규모, 8개의 체험시설로 이뤄져 있다.
만 5세 아동 62명을 정원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 장애아 아동 등을 우선적으로 하고 나머지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곳에는 보육 전문가인 원장을 비롯해 영어전문 교사를 채용해 3개반으로 운영된다.
안상찬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경북지역 최초로 어린이타운이 조성된다”며 “어린이들이 미래의 자랑스런 포항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숙 포항시 여성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체험학습과 영어교육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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