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철강을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철강문화도시’기본구상에 관한 중간 보고회를 11일 갖는다.

　이번 용역은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룬 포항을 산업근대화의 테마도시로 조성하는 것으로 철을 단순한 산업용이 아닌 문화와 관광으로 연계시켜 특화된 지역발전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의 자동차 및 조선산업을 연계한 산업관광벨트 조성으로 국제적인 산업관광 코스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에 초점을 두고있다. 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애국심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연구 용역을 담당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