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거인단 현행대로… 순회경선 않기로
  • 손경호기자
與 선거인단 현행대로… 순회경선 않기로
  • 손경호기자
  • 승인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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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0일부터 후보등록… 非朴 경선불참 가능성 커질 듯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관리위원회는 27일 현행 당헌·당규대로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의 비율과 숫자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이 요구하는 순회경선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선거인단 확대와 순회경선은 비박 대선주자들의 요구사항이어서 비박주자들의 불참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날 5차 회의를 열고 완전국민경선제 취지를 살려 현행 `2(대의원) 대 3(당원) 대 3(국민선거인단) 대 2(여론조사)’ 선거인단 중 국민 비중을 늘리고 현행 21만명에서 확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이와 관련, 신성범 경선관리위원회 대변인은 “구성 비율은 현행 당헌·당규를 따르되 구체적인 선거인단 구성은 다음 회의 때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비율을 유지하며 구성을 바꾼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현행대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신 대변인은 “야당이 권역별 경선을 한다고 해서 압박감이 없지 않았지만 당헌에 전국 동시 실시라는 규정이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후보자등록을 7월 10일부터 3일간 실시키로 하는 등 경선 일정도 확정했다. 또한 선거운동은 7월 21일부터 30일간 하기로 했으며, 합동연설회는 전국 권역별로 12차례 열기로 했다. 투표시간은 7월 19일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결정했으나, 울릉도는 오후 3시까지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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