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스마트워크 강화 나섰다
  • 최만수기자
포항제철소, 스마트워크 강화 나섰다
  • 최만수기자
  • 승인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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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포털 `스마토리’시스템 업그레이드

현장 업무 활용성·사용자 편의성 대폭 향상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최근 현장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워크 환경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현장에서 설비관리, 안전관리 등 업무는 물론 생산, 품질 속보, 사내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조 모바일 포털 `스마토리(Smartory)’ 2단계를 지난 9일 가동했다.
 `스마토리’란 `Smart(똑똑한)’와 `Factory(제철소)’의 합성어로,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으로 일하는 작업 공간’을 의미하며, 직원들 각자가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토리 1단계에서는 설비와 안전부문의 주요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조업정보가 공유됐으며, 여러 모바일 시스템을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동한 2단계 시스템에서는 생산·품질지표, 중점관리 현황, 사내 SNS, 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는 등 업무 활용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포항제철소는 조업 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컨텐츠를 발굴해 `스마토리’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효율 증대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제철소 내부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현장 작업자가 업무를 처리하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2010년 부터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스마트워크 환경은 수많은 설비의 가동 현황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제철공정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현장의 일하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혁신했다.
 또한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구글과 핵심역량 교류를 통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설비, 물류, 환경·에너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검색 및 지도와 3D기술 등 구글의 선진화된 IT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미래형 경영 시스템인 POSPIA 3.0(포스피아 3.0)을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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