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독감 모두가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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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독감 모두가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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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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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매서운 가운데 유행성 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보도다. 경북지방을 비롯하여 전국에 독감이 널리 퍼져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독감 의심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올해 1월 중순 현재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모양이다. 경북과 울산지역 등지에서는 1월 들어 작년 12월보다 유행성 독감으로 의심되는 질병 환자가 2배 이상 늘었다는 게 의료업계의 집계다.
 당국에 따르면 올 겨울의 유행성 독감은 20세 이상의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감기와는 달리 고열과 전신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노약자들은 자칫 폐렴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하니, 염려스럽다. 특히 폐질환이나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50대 이상의 장년층, 출생 2년 이내의 유아, 임산부 등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맞도록 당국은 권하고 있다.
 비단 겨울 유행성 독감만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질병에 대한 경계심과 예방에 대한 주의 노력은 개개인 건강생활의 상식이다. 딱히 독감 주의보가 내렸기 때문에 조심하고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기보다 그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활의 한 부분으로서 우리는 독감을 비롯한 모든 질병의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유행성 독감이 만연하고 있다는 걱정스러운 뉴스를 접하면서 다시금 되새겨야 할 것은 질병은 항상 게으르고 약한 사람을 노린다는 사실이다. 만성질병이 있거나 평소 건강에 이상 징후가 있는 사람들일수록 귀가 후 손발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각자 경계심을 다잡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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