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전 세계의 우수한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폴란드국립쇼팽음악대학교, 폴란드국립쇼팽협회와 함께 개최하는`제2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콩쿠르’ 본선무대가 지난 1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계명대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크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를 비롯해 대회 심사위원, 주요 관계자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2009년 제1회 대회(계명대 개최)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콩쿠르는 알링크-아르헤리치 파운데이션(AAF)에 등록된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음악경연대회로 대회 내용과 품격 면에서 세계 유수 피아노콩쿠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입상자들에겐 수상의 영예와 함께 거액의 상금이 주어지는데 총상금 규모가 5만3000유로에 이른다.
`결선 진출자 갈라 콘서트’는 25일 오후 6시, `시상식 및 우승자 연주회’는 26일 오후 6시에 각각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니어부 우승자에겐 11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레두토웨홀, 16일 폴란드 쇼팽박물관에서 독주회 개최의 영예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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