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라초등학교의 숲 `솔빛쉼터’가 최근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
`생명의 숲을 찾습니다’라는 주제의 올해 숲 전국대회에는 시민참여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픈 숲, 지키고픈 숲의 이야기를 나누자는 차원이다.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한 송라초는 예술하는 시골의 작은 학교, 일년 내내 학교 곳곳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학교다.
여기에 솔빛쉼터를 가득 메우고 있는 소나무, 상수리 나무, 교정을 둘러싼 은행나무 등에서 들려오는 풀벌레와 새들의 지저귐까지 함께 더해지면 `자연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향연’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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