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멜로영화 사상 최고 기록 가능할 듯”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사진>’이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서며 극장가 비수기인 11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전날 53만794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6만7651명을 기록했다.
하루 50만 명이 넘는 관객 동원은 극장가에서 연중 7-8월 성수기에나 볼 수 있는 대규모 수치로,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에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흥행세로 미뤄 `늑대소년’이 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측은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개봉 첫 주보다 2주차에 두 배 가까이 관객수가 늘어난 이례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어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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