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영양보충제를 통한 칼슘 섭취량이 매일 1400mg 이상인 여성은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거의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의과대학 정형외과전문의 칼 미카엘손 박사가 여성 6만 1000명을 대상으로 19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음식을 통해 하루 1400mg을 섭취하고도 칼슘보충제까지 복용하는 여성은 음식을 통한 칼슘 섭취량만 많고 보충제는 복용하지 않는 여성보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미국심장학회(AHA) 대변인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칼슘 섭취량이 많으면 심혈관 건강이 개선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오히려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논평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