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칠곡 세븐밸리 자선라운딩
오는 9일 칠곡에 있는 세븐밸리CC에서 연예인 수십명이 지역 아마추어 골퍼들과 라운딩을 함께하는 보기 드문 일이 펼쳐진다.
이 라운딩에 참여하는 연예인은 배우 연정훈·오지호·원기준·이경영씨, 가수 춘자·김성수씨 등 40여명.
이들은 어려운 생활을 하는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열어보자는세븐밸리CC측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일반인들과 라운딩을 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연예인들은 다문화가정을 돕는 자선행사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과 시타(試打)를 하고 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모금행사도 벌인다.
세븐밸리CC는 행사 때 참가자들이 낸 성금에다 골프장이 마련한 후원금을 합쳐 칠곡군에 맡길 계획이다.
세븐밸리CC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다문화가정을 위한 장학금 등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골프장측은 배우 연정훈씨 등 10여명을 특별회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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