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국수전문점 `면사랑’ 4호점이 리모델링해 오는 25일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면사랑 4호점은 남구 청림동에 있다.
　국수전문점 면사랑은 포항시, 포스코,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다.
　면사랑 4호점은 최근 운영 주체를 기존 기쁨의 복지재단에서 저소득층이 일하며 자활을 도모하는 사업장인 창포푸드로 변경한 가운데 벽지 교체와 주방 보수 등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

　또 국산 한우 등 최고급 재료를 이용한 소고기버섯찌개를 신메뉴로 개발했으며 계절에 따라 콩국수, 떡만두국, 갈비탕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 재료의 맛으로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
　변재오 포항제철소 섭외기획팀리더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주민들이 즐겨찾는 면사랑 4호점이 리모델링과 메뉴 개발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면사랑은 2010년 6월 포항 북구 창포동에 1호점을 개소한 이래로 그해 11월 남구 송도동에 2호점, 2011년 6월 해도동에 3호점, 같은해 10월 청림동에 4호점을 잇따라 개소했다.
　또 K리그 클래식 2013 포항 개막전이 열린 3월 9일에는 포항 스틸러스구장에 면사랑 2호점이 분점을 열기도 했다. 이곳에는 축구 경기를 보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 김밥, 수육 등의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