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으로 살다간’ 박희광 만나세요
  • 김형식기자
`바람으로 살다간’ 박희광 만나세요
  • 김형식기자
  • 승인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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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집단 `공터다’ 연극공연
27~28일 구미문예회관 소공연장
애국지사 박희광 의사 일대기 그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가 오는 27~28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애국지사 박희광 의사 일대기인 연극 `바람으로 살다 간 그 남자의 이야기’를 공연한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와 구미문화예술회관의 인적, 물적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공연예술단체는 창작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은 수준높은 레퍼토리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관객개발과 공연장 가동율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한다.
 `공터다’는 2012년에 극장공연 프로그램(3작품), 시민교육 프로그램(1작품), 상주단체 간 교류프로그램(1작품)의 공연을 통해 구미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2013년에도 다양한 작품을 준비해 공공 공연장의 관객 저변확대와 구체적인 문화예술 사회서비스를 실현해 문화예술 명품도시 구미시의 문화적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광활한 만주벌판을 누비며 조국 광복을 위해 청춘을 불사른 그 남자.

 1901년 2월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이국땅 중국에서 18세 어린 나이에 상해 임시정부 대한통의부에 입대해 3인 특공대의 특공대원으로 민족반역자인 친일파를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한, 한국인 박희광.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하다 20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그리고 해방이 됐다.
 그러나 그가 생각해 왔던 세상은 아니었다. 그에겐 초라한 훈장 하나가 주어진다. 그리고 그가 살아온 역사를 훔치려는 사람이 있다. 과연 역사의 진실은 누구의 편이 될 것인가?
 2008년 독립의병장 왕산허위를 시작으로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자랑스런 구미인물 발견시리즈 2탄.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의 파란만장한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이 2013년 4월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땅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소년들의 뛰는 가슴 속에 반드시 담겨 있어야 할 그것. 바로 조국이다. 금오산에 있는 동상,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이제 연극 속으로 들어온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귀 기울여야 할 때이다.
 문의 054-444-0604.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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